손흥민 EPL 경기 '쿠팡플레이'에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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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금 확보를 예고한 만큼 앞으로 스포츠 경기 중계권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OTT 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 쿠팡은 EPL 디지털 중계권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중계권을 독점 계약해 쿠팡플레이의 경쟁력 키우기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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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토트넘 홋스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를 쿠팡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쿠팡이 뉴욕 증시 상장을 앞두고 대규모 투자금 확보를 예고한 만큼 앞으로 스포츠 경기 중계권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해 OTT 경쟁력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EPL 국내 중계권을 갖고 있는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와 쿠팡이 디지털 중계권을 위한 협상을 마무리 짓고 쿠팡플레이에서 토트넘 홋스퍼의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의 EPL 디지털 중계권은 원래 네이버와 계약을 맺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 2019년 네이버와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EPL 경기는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의 스포츠 전문 채널인 스포티비(SPOTV)를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었다.
이후 쿠팡이 지난해 12월 쿠팡플레이 론칭을 앞두고 독점 콘텐츠 수급을 위해 여러 제작사나 콘텐츠 유통사와 접촉해왔고, 그 중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와도 오랜 시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플레이는 와우멤버십(월 2,900원) 회원이라면 누구나 추가 비용 없이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앞으로 쿠팡은 EPL 디지털 중계권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 중계권을 독점 계약해 쿠팡플레이의 경쟁력 키우기에 공을 들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쿠팡플레이의 월 이용자 수(MAU)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준 52만 명이다. 넷플릭스(680만 명), 웨이브(302만 명), 티빙(179만 명), 왓챠(91만 명)에 비해 아직 이용자 수가 적다.
한편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을 예고한 쿠팡은 총 10억 달러(약 1조 원)의 자금을 조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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