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소식> 기아, 용병 투수 존슨 영입

2003. 7. 9. 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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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는 9일 용병 투수 마이크키퍼를 두산에 넘기고 두산 투수 최용호(27)를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하면서 캐나다 출신 우완 투수 마이클 키트 존슨(28)을 영입했다.

계약금 3만달러, 연봉 10만달러에 계약한 187㎝, 80㎏의 존슨은 직구 최고 구속이 146㎞에 달하고 제구력은 물론 낮게 구사되는 커브와 슬라이더 등 변화구 구사능력도 탁월하다고 기아는 설명했다.

10일 오전 5시 입국할 예정인 존슨은 지난 97년부터 5년간 메이저리그 몬트리올엑스포스에서 뛰며 통산 7승14패를 기록했고 올해에는 트리플A 프레스노에서 4승3패1세이브 방어율 3.72, 56탈삼진을 올렸다.

우완 투수 최용호(27)는 배명고를 졸업하고 지난 95년 OB(현 두산)에 입단했으며 지난해까지 통산 130경기에 출장해 25승16패2세이브, 방어율 4.53을 기록했으나올해에는 컨디션 난조로 주로 2군에 머물러 있었다.

한편 두산은 지난해 다승왕(19승)을 차지한 키퍼의 합류로 마운드 운용에 한층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nfou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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