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여자축구 리금숙, AFC '6월의 선수"
2003. 7. 10. 08:36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지난달 아시아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북한여자축구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스트라이커 리금숙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6월의 선수"에 뽑혔다.
AFC는 10일 리금숙이 대회 준결승과 결승에서 연달아 2골씩 뽑아 북한이 일본과중국을 차례로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리금숙은 이 대회에서 총 11골을 넣어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올랐고 중국과의결승전에서는 연장전에 천금같은 페널티킥 골든골을 뽑았다.
농구, 배구 선수 출신의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리금숙은 북한의 10대 운동선수에 선정된 바 있고 지난해 부산아시안게임에도 참가했다.
oakchu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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