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여자축구, 리금숙-진별희 투톱 출격
2003. 9. 16. 01:57
(서울=연합뉴스) 옥철기자= 오는 2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에서 열리는 제4회 여자월드컵축구대회에 출전하는 북한여자축구가 리금숙-진별희 투톱 콤비의 쌍포를 앞세워 도전장을 냈다.
16일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 발표된 19명의 북한여자축구대표팀 엔트리에 따르면 지난 6월 방콕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15골로 득점왕에 오른 리금숙과 9골을 뽑아낸 진별희가 공격의 선봉으로 포진했다.
북한은 개최국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미국, 북구의 강호 스웨덴, 아프리카 챔피언 나이지리아와 함께 죽음의 A조에 편성돼 조별리그부터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북한대표팀 엔트리는 골키퍼 송천숙, 수비수 양경희, 리은숙 대신 전경화, 전혜영, 리은주가 보강된 것을 빼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멤버와 동일하다.
◇북한여자월드컵대표팀 명단 ▲GK= 리정희 전경화 ▲DF= 윤인실 김화성 신금옥 라미애 장옥경 송정순 전혜영리은주 ▲MF= 허순희 윤영희 오금란 리은경 리향옥 ▲FW= 리금숙 박금춘 진별희 박경순 oakchul@yna.co.kr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폐업 모텔 화장실서 70대 백골로 발견…2년 훌쩍 지난 듯 | 연합뉴스
- 국내 첫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 시험…"페달 오조작 가능성 없다" | 연합뉴스
- 사진 찍으려 새끼곰 억지로 끌어내다니…미국인들 '뭇매' | 연합뉴스
- 中, '하프마라톤 의혹'에 "승부조작 사실…기록 취소·문책"(종합) | 연합뉴스
- "부모 죽여줘" 청부살인 의뢰한 10대…그 돈만 챙긴 사기범 | 연합뉴스
-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서 에스컬레이터 유리 파손…인명피해 없어 | 연합뉴스
- 中 판다기지, 판다에게 비스킷 준 70대여성에 "평생 출입금지" | 연합뉴스
- 프랑스서 마크롱 부부 '결혼 스토리' 드라마 기획 | 연합뉴스
- 연인 무차별 폭행 40대, 항소심서 피해자 용서로 감형 | 연합뉴스
- 노인 일자리 보조금 10억원 횡령해 호화생활 누린 사회복지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