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메일] 임창용 강판에 대만 진영 박수 外

2003. 11. 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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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임창용 강판에 대만 진영 박수 ○…9회 무사 1, 2루에서 임창용이 강판당하자 대만 덕아웃에서는 한꺼번에 박수가 터져 나왔다. 대만 타자들은 5회부터 8회까지 임창용의 구위에 완전히 눌려 있다가 임창용이 내려가자 반가움에 박수를 쳐댔다.

인터뷰장 대표팀 굳은 표정 ○…경기 후 공식 인터뷰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재박 대표팀 감독 및 이승엽 임창용은 역전패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듯 시종 굳은 표정. 반면 대만 쪽은 만면에 웃음을 잃지 않아 양팀의 분위기는 대조를 이뤘다.

"대만이 일본 잡아주면" 기대 ○…"내일(6일) 대만이 일본도 잡아줬으면 좋겠는데…." 경기 후 팀 미팅을 마친 김진웅은 버스에 오르며 실낱 같은 희망을 걸어보기도. 김진웅은 6일 중국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하일성위원 애매한 판정 분노 ○…"하도 열불이 나 약 먹고 중계했다니까." 하일성 KBS 해설위원이 경기 후 "이런 스트라이크 존은 처음 봤다"며 투덜투덜. 하 위원은 "스트라이크 존이 전반적으로 낮은 데다 구심의 판정 또한 일관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유일한 아마 심수창 배팅볼 투혼 ○…4일 발표된 최종 엔트리에서 탈락한 투수 심수창(한양대 4년)이 5일 대만전에 앞서 선배들을 위해 배팅볼을 던졌다. 심수창은 오른손 검지 손톱이 깨진 상태였지만 배팅볼을 던지는 투혼을 발휘했다. 대표팀 유일의 아마 선수였던 심수창은 지난 3일 조웅천으로 교체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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