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송이]ITBanK 조광희 감독,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1 2008. 2. 1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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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모스=심현 기자]팬 여러분들은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를 응원해주신다국산 게임의 최강 프로게임단 ITBanK가 창단 3년 만에 카트라이더 리그 정상 정복의 한을 풀었다.ITBanK 조광희 감독은 "카트라이더 최초의 프로게임단에도 불구하고 매번 그랜드파이널에서 부진한 바람에 팀 해체설까지 나왔는데, 끝까지 믿고 지원해 준 회사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이어 "선수들이 장래성도 뛰어나고 어린 시절부터 경기에 매달리고 있는데 적은 월급 외에는 상금에만 의존해야 하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는 조 감독은 "앞으로도 팀을 거쳐간 선수들이 이뤄놓은 명성을 이어 명문 게임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다음은 ITBanK 조광희 감독과의 일문일답.-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소감은▲ 카트라이더 최초의 프로게임단에도 불구하고 매번 그랜드파이널에서 부진한 바람에 팀 해체설까지 나왔는데, 끝까지 믿고 지원해 준 회사 관계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번 리그 팀의 우승을 예상했는지▲ 3명의 선수가 그랜드파이널에 진출했기 때문에 기대는 하고 있었다. 문호준 선수가 천재 소리를 듣고 있지만 우리 팀에서 가장 센스있는 천재가 바로 강석인 선수다. 선수들끼리 연습하는 과정을 계속 지켜봤었고, 연습 경기에서도 장진형 선수와 강석인 선수의 성적이 좋아서 기대를 했다. 장진형 선수가 긴장한 나머지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다.- 강석인의 우승을 예감한 시점은 언제인지▲ 솔직히 마지막 경기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었다. 강진우, 문호준 선수가 워낙 잘하는데다 뒤에서 치고 올라오기 때문에 우승을 예감하진 못했다. 하지만 9경기 마치고 쉬는 시간에 다른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리면서 팀플레이를 부탁했다.- 상대적으로 소외 받는 종목을 꾸리는데 어려움이 있다면▲ 선수들이 장래성도 뛰어나고 어린 시절부터 경기에 매달리고 있는데 적은 월급 외에는 상금에만 의존해야 하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 문화관광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비인기 종목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회사의 추가 지원이 있을지▲ 지금도 충분히 지원을 해주고 계시기 때문에 부족한 것이 없다. 다만 우승 타이틀이 없어서 심리적인 부담이 컸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서 그런 부담감을 없앤 것에 만족한다.- ITBanK와 카트라이더를 좋아해주는 팬들에게 한마디▲ 개개인의 특성상 좋아하는 게임과 e스포츠 종목이 다르지만 카트라이더와 카트리그를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은 꾸준한 응원을 보내주신다. 더군다나 ITBanK를 응원하시는 팬 여러분들은 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우리를 응원해주신다. 계속되는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앞으로 더욱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드리겠다.-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기존 팀을 거쳐간 김대겸, 김진용 등 지금 선수들의 선배들이 우리 팀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한을 이번 우승을 계기로 풀게 돼서 너무 기쁘다. 앞으로도 팀을 거쳐간 선수들이 이뤄놓은 명성을 이어 명문 게임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마지막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신 회사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lovesh73@fomos.co.kr모바일로 보는 스타크래프트 1253+NATE/ⓝ/ez-iEnjoy e-Sports & http://www.fomo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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