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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기] 광양제철고, 금호고 꺾고 백록기 정상 등극

입력 2008. 07. 28. 20:25 수정 2008. 07. 2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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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서귀포] 이경헌 기자= 광양제철고(전남 U-18팀)가 '영원한 맞수' 금호고를 꺾고 제16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제철고는 28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후반 32분 제주 출신 공격수 지동원의 그림 같은 프리킥 결승골에 힘입어 금호고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광양제철고는 지난 2006년에 이어 사상 두 번째 백록기 왕좌에 오르는 감격을 누렸다.

호남 축구계의 양대 산맥인 광양제철고와 금호고는 경기 시작과 함께 뜨거운 혈전을 거듭했다. K-리그 클럽 산하 U-18팀 중에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광양제철고는 주성환-윤석영-지동원 삼각편대를 앞세워 적극적인 공격 플레이를 전개했다. 이에 맞선 금호고는 다재다능한 미드필더 백성동의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맞불을 놓았다.

팽팽했던 균형의 추는 점차 광양제철고 쪽으로 기울었다. 광양제철고는 후반 19분 주성환의 헤딩 패스를 이어 받은 김영욱이 노마크 찬스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아쉽게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그러나 두드리면 결국 문은 열리는 법. 광양제철고는 후반 32분 상대 골문 앞에서 결정적인 프리킥 찬스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지동원이 감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를 시도했고, 그의 발을 떠난 볼은 금호고의 오른쪽 골망을 완전히 흔들었다. 이후 금호고의 거센 반격을 침착히 막아낸 광양제철고는 1-0 승리를 거두며, 백록기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한편, 대회 MVP는 결승전에서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인 정현윤(광양제철고)가 차지했고, 이번 대회에서 총 7골을 터트린 신호준(금호고), 정승용(동북고)이 나란히 득점왕에 올랐다. 지도자상은 광양제철고의 우승을 이끈 김인환 감독과 김도근 코치가 받았다.

▲ 제16회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결승전(2008년 7월 28일, 제주월드컵경기장)

금호고 0 : 1 광양제철고

득점 : 지동원(후반 32분)

▲ 대회 시상내역

우승 : 광양제철고

준우승 : 금호고

3위 : 대신고, 동북고

페어플레이팀상 : 서귀포고

최우수선수상 : 정현윤(광양제철고)

우수선수상 : 강동훈(금호고)

득점상 : 신호준(금호고), 정승용(동북고)

수비상 : 최기훈(광양제철고)

페어플레이선수상 : 최웅찬(광양제철고)

GK상 : 김태홍(광양제철고)

지도상 : 김인완 감독, 김도근 코치(이상 광양제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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