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배구 아시아컵 결승행..박철우 맹활약 중국 꺾고 5연승

입력 2008. 9. 26. 00:52 수정 2008. 9. 26.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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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가 중국을 꺾고 아시아배구연맹(AVC)컵 결승에 진출했다.

신치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타이 나콘라차시마 MCC홀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안컵 준결승에서 문성민(23점·프리드리히스하펜)·박철우(25점·현대캐피탈) 등 '좌우쌍포'를 앞세워 중국을 세트스코어 3-1(25-17 26-24 25-27 25-15)로 꺾었다. 조별리그를 포함해 5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일본-이란전 승자와 26일 초대 우승컵을 다툰다.

문성민과 박철우는 1세트 초반부터 거침없는 스파이크를 거푸 성공시켰고 중반 이후 가세한 김요한(LIG)과 함께 1세트 완승을 책임졌다. 한국은 2세트 열세를 문성민의 강타, 박철우의 연타로 듀스까지 몰고간 뒤 26-24로 이겼다. 3세트에서 중국 강서브에 밀려 25-27로 패한 한국은 4세트 들어 실책이 줄어들고 블로킹 타이밍이 살아나면서 25-15로 완승했다.

이날 생일(음력 8월26일)을 맞은 신 감독은 "까다로운 상대였지만 박철우가 고비마다 정말 잘했다"며 "결승에서도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우승을 향한 욕심을 드러냈다.

<김세훈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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