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레스 회장 "UEFA 슈퍼리그 원한다"

2009. 7. 6.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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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락티코 재탄생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가진 야망의 일부에 불과했다. 이제 그는 챔피언스 리그를 초월하는 유럽 클럽 대항전을 원하고 있다.

이미 유럽에는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UEFA 챔피언스 리그가 존재한다. 그러나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챔피언스 리그의 현재 대회 구성으로는 유럽 최고의 클럽들이 서로와 맞붙는 기회가 너무 적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그것을 이유로 페레스 회장은 새로운 개념을 지닌 대회인 'UEFA 슈퍼 리그'를 제안했다. 그는 새로운 클럽 대항전 출범을 통해 유럽 각지의 명문 클럽들의 맞대결이 더욱 잦아질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페레스 회장은 스페인 현지 언론을 통해 "우리는 유럽의 최고 클럽들이 매번 맞붙을 수 있는 슈퍼리그를 출범할 필요를 느끼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에서는 그런 모습을 자주 볼 수 없기 때문이다"며 새로운 대회 출범을 제안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유럽 클럽 대항전의 출범이 각국의 국내 리그 존폐로 이어질 필요는 없다고 역설했다. 그는 "슈퍼리그 출범은 각국의 리그 존속 여부와 무관하다"며 자국 리그와 병행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현재 UEFA에서는 지난 1972년을 시작으로 매년 8월, 챔피언스 리그와 UEFA컵을 우승한 두 클럽이 맞붙는 UEFA 슈퍼컵을 열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페레스 회장이 제안한 '슈퍼리그'는 슈퍼컵과 전혀 다른 개념을 지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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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만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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