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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아이스쇼? 훈련에 지장없어요"

입력 2009. 08. 11. 12:03 수정 2009. 08. 1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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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새 시즌 준비에 부담되지 않도록 최소한의 일정으로 아이스쇼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피겨퀸' 김연아(19.고려대)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캐나다 토론토 전지훈련이 아무런 이상 없이 매끄럽게 잘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14-15일.올림픽공원 제1체육관)에 참가하는 김연아는 11일 인천공항에서 인터뷰를 통해 "이제 8월인데 생각보다 준비가 잘 되고 있다. 남은 기간에 부족한 점을 차근차근 채워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 시즌 프로그램의 배경음악으로 영화 007 시리즈의 테마곡(쇼트프로그램)과 미국의 작곡가 조지 거쉰 작곡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프리스케이팅)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영화 007 시리즈의 테마곡을 모두 들어보고 나서 결정했다"라며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준비해서 만족스럽다"라고 활짝 웃었다.

지난 시즌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207.71점)으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차지했던 김연아는 "나와 코칭스태프는 항상 최고를 원하고 있다. 팬들이 지난 시즌 프로그램을 너무 많이 사랑해줘서 조금 부담도 된다"라며 "덜 멋있다는 평가도 나올 수 있겠지만 최고의 프로그램을 추구했던 만큼 만족한다"라고 강조했다.

김연아는 또 새 시즌 프로그램의 첫 번째 점프 과제를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기본점 10점)'로 바꾼 이유에 대해선 "플립 점프에 감점이 있어서 충분한 점수를 받지 못했다. 콤비네이션 점프는 어떻게 구성하든 자신이 있다"라며 "큰 어려움이 없다. 코칭스태프와 충분히 상의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연아는 특히 "한국에 오래 머물면 훈련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서 아이스쇼만 치르고 곧장 캐나다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올림픽 시즌인 만큼 모든 선수가 긴장하고 있다. 완벽하게 준비하려고 마음먹은 만큼 긴장되기보다는 빨리 새 프로그램을 팬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귀국한 김연아는 14~16일까지 아이스쇼 일정을 치르고 나서 17일 캐나다로 돌아간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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