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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 "일본, 물소 위 작은 새" 혹평

입력 2010. 05. 26. 17:16 수정 2010. 05. 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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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찬스는 제로다".코트디부아르의 공격수 디디에 드록바(32, 첼시)가 일본대표팀을 수위가 다소 높게 혹평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5일자 일본 < 닛칸 겐다이 > 인터넷판에 실린 인터뷰서 드록바는 일본대표팀을 '물소 등에 타고 있는 작은 새'로 희화시켜 조별리그서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더불어 일본과 같은 조에 속한 아프리카 팀인 카메룬에 대해서는 '의형제 '팀이라며 16강 진출을 낙관했다.

드록바는 일본이 월드컵 4회 연속 출전해 코트디부아르보다 많이 나왔다는 질문에 "우리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 처녀 출전,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에 모두 1-2로 패하는 비싼 수업료를 지불해야 했다. 두 팀 모두 전술 면에서 뛰어났다"면서도 "하지만 우리도 이제 상당한 국제 경험을 쌓아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4회 연속 출전한 일본이지만 유럽 챔피언스리그에 몇 명이나 출전하고 있나. 1명 정도 아닌가. 이것이 우리와 일본의 결정적인 차이"라고 못박았다.

특히 드록바는 일본의 16강 전망에 대한 질문을 받자 "분명히 말하지만 일본은 기회가 없다. 네덜란드는 우승후보 중 하나고 '의형제' 카메룬도 굉장히 강하다"고 냉정하게 평했다.

더불어 아프리카 팀에 대한 자긍심은 대단했다. "아프리카 팀을 한 번 살펴보라"고 말한 드록바는 "어떤 나라 선수라도 체격이 크고 강하다. 스피드와 테크닉도 훌륭하고 아프리카 선수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면서 "첼시에는 나이지리아 대표팀의 미켈, 가나 대표 에시앙, 인터 밀란에는 카메룬 대표 에투가 있다. 이 3명은 아프리카에서도 특별하다"고 아프리카 자랑에 시간을 할애했다.

남아공에서 일본이 싸워야 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사무라이 정신으로 돌격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만약 우리와 붙는다면 작은 몸집의 일본인 수비수들을 뚫어버리겠다. 나를 막겠지만 어차피 일본은 '물소 등 위에 앉은 작은 새'에 불과하다"고 큰소리쳤다.

재차 일본의 활약에 대한 기대를 묻는 질문에 "찬스는 제로다. 일본은 이제 묻지 말아 달라"고 강한 어조로 인터뷰를 끝냈다.

한편 드록바가 속한 코트디부아르는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 북한, 포르투갈과 함께 G조에 속해 16강 진출을 노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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