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메시와 함께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로 변신

2010. 7. 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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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체육부 백길현기자]

'피겨여왕' 김연아(20 · 고려대)가 유니세프의 국제친선대사로 위촉됐다.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는 지난 2월 아이티 지진사태 당시 1억원의 기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등, 꾸준히 유니세프의 자선행사에 참석해왔고 이에 뉴욕에 위치한 유니세프본부는 지난 9일자로 김연아를 국제친선대사로 위촉했다.

유니세프의 국제친선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계 스타로는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 데이비드 베컴, 테니스의 황제 로저 페더러등이 있다.

유니세프의 국제친선대사가 된 김연아는 아이티 지진발생 6개월을 맞아 유니세프가 전세계로 보내는 공익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이 광고를 통해 "아이티에 지진이 일어났을 때 저도 여러분처럼 아이티를 돕기로 했다. 우리가 모은 사랑으로 어린이를 위한 식량과 의약품, 어린이들이 공부할 교과서를 지원할 수 있었다. 아이티에 새로운 희망이 싹트고 있지만 아이티가 완전히 복구되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살아가려면 더 많은 후원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영어와 한국어로 전했다.

앤서니 레이크 유니세프 총재는 "김연아는 최근 몇 년간 수많은 피겨무대에서 우승해왔을 뿐 아니라 심리적 압박 속에서도 차분함을 유지하는 능력과 헌신, 겸손함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김연아 선수가 친선대사로서 유니세프사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전세계 어린이권리를 증진하는 일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김연아를 국제친선대사로 임명한 이유를 밝혔다.pari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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