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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결승골' 한국, U-20여자월드컵 3위 등극

송지훈 입력 2010.08.01. 21:10 수정 2010.08.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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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4위전서 콜롬비아에 1-0승

▲ 지소연

[이데일리 SPN 송지훈 기자] 그녀들은 행진은 마지막까지 아름다웠다.

'여자 메시' 지소연(한양여대)의 맹활약을 앞세운 20세 이하 한국여자축구대표팀(감독 최인철)이 콜롬비아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20세 이하 FIFA여자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3위에 올랐다.

한국은 1일 밤(이하 한국시각) 독일 빌레펠트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세 이하 FIFA 여자월드컵 3·4위전에서 후반3분에 터진 지소연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3위에 오르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한국 남녀 축구역사를 통틀어 FIFA가 주관하는 국제대회에서 한국이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1983년 20세 이하 FIFA 남자월드컵과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기록한 4강이다.

이날 후반3분에 결승골을 터뜨린 지소연은 이번 대회서 6경기에 출장해 총 8골을 터뜨리며 알렉산드라 포프(9골/독일)에 이어 득점랭킹 2위에 올랐다.

한국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장악하며 콜롬비아를 거세게 몰아붙였고, 경기 내용과 결과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스코어는 한 골 차였지만, 경기 내용은 그 이상이었다.

전반14분만에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히는 등 분위기 장악에 성공한 한국은 전반 내내 맹공을 퍼부었다. 하지만 마무리 능력 부족과 상대 수비진의 선방이 어우러지며 무득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의 선제골 겸 결승골은 후반3분에 나왔다. 상대 아크 외곽 오른쪽 지역에 있던 권은솜이 콜롬비아 수비의 빈틈을 파고드는 로빙패스를 시도했고, 공격수 지소연이 이를 받아 한 차례 드리블 한 뒤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었다.

선제골을 얻은 한국은 이후에도 콜롬비아를 몰아붙이며 추가골을 위해 노력했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 없이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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