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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와 태권도가 무슨상관?..미친 대만언론

이재훈 입력 2010. 11. 19. 18:49 수정 2010. 11. 19.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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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소녀시대'가 타이완에서 반한감정에 동원되고 있다.

타이완의 차이나타임스 신문은 18일 홈페이지 영상뉴스를 통해 자국의 태권도 선수 양수쥔이 17일 광저우아시안게임 태권도 여자 49㎏급 1회전에서 9대 0으로 앞서다 종료 12초 전 몰수패를 당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뜬금없이 소녀시대를 끌어들였다. 뉴스 아나운서는 "소녀시대가 와서 사과해도 필요 없다"는 엉뚱한 발언을 했다. 자막으로도 이를 강조했다.

타이완의 미디어가 소녀시대를 겨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일 타이완 초시TV 연예 프로그램 '명운호호완(命運好好玩)'은 소녀시대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한국 여자연예인들의 성접대를 언급했다. 일부 미디어는 소녀시대가 지난달 16, 17일 타이베이 아레나에서 펼친 '더 1st 아시아 투어 콘서트-인투 더 뉴 월드'에 대해 립싱크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소녀시대는 30곡 이상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한편, 타이완은 여자 태권도에서 이해할 수 없는 실격 판정을 받았다며 종주국 한국과 개최국 중국을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현지 언론은 시민들이 태극기를 찢거나 불 태우는 장면, 한국 제품들을 부수는 모습 등을 여과 없이 내보내며 반한 감정을 부추기고 있다.

19일 오후에는 아시아태권도연맹 홈페이지가 해킹당하기도 했다. 마잉주(馬英九) 타이완 총통까지 이번 판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거들고 있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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