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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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월드컵 개최권은 AFC(아시아축구연맹) 가맹국인 카타르가 가져갔다.
한국의 월드컵 재유치 도전은 향후 20년 안에는 어렵게 됐다. FIFA는 2개 대회 연속 같은 대륙 개최를 금하고 있다. 대륙 순환 원칙은 아니지만 앞으로 3차례 월드컵은 지구를 한 바퀴 쭉 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은 아프리카, 2014년 브라질월드컵은 남미, 2018년 월드컵은 유럽, 2022년 월드컵은 아시아. 이제 다시 월드컵이 아시아로 돌아오려면 적잖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또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을 예상해야 한다. 2026년 월드컵은 아시아 이외의 대륙에서 열린다. 누워서 떡을 먹으려 했던 중국도 당혹스럽다. 중국은 아직 2026년 월드컵 유치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표명을 한적은 없다. 하지만 중국은 내심 2026년 월드컵 유치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중국 축구협회 관계자는 수차례 우회적으로 월드컵 유치를 언급하기도 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을 치렀다. 이제 남은 것은 월드컵 밖에 없다. 중국은 2026년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향후 미래를 도모하려 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2032년이나 2036년, 아니면 2040년은 돼야 월드컵이 아시아로 넘어올 수 있다. 그때가 된다고 해도 일순위는 한국보다는 중국이 될 공산이 크다. 현재 중국의 성장 추세로 봤을 때 그때 한국의 가장 강력한 경쟁국가는 중국이 될 것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시장이다. FIFA는 늘 중국의 축구열기가 아쉬웠다. 이참에 중국을 깨운다면 새로운 마케팅 시장에 목말라있던 FIFA로선 이 보다 더 좋은 시나리오가 없다. 본격적인 아시아 시대를 맞아 중국월드컵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다. 향후 FIFA가 어떤 변화를 줄지 아무도 예상할 수 없지만 한국의 두번째 월드컵이 중국의 만리장성에 막혀버리면 앞으로 반세기 안에는 꿈을 이루기 어려워진다. 취리히(스위스)=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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