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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쇼군-존 존스, 계체통과 '전쟁준비 끝'

임태운 기자 입력 2011.03.19. 09:57 수정 2011.03.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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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트를 지키려는 자와 뺏으려는 자'

오는 20일(한국시각) 열리는 'UFC 128'의 메인이벤트를 장식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마우리시오 쇼군(29, 브라질)과 도전자 존 존스(23, 미국)가 무사히 계체량을 통과하며 전쟁 준비를 마쳤다. 마주선 두 사내는 서로 눈도 마주치지 않으면서 폭풍전야의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19일 미국 뉴저지주 프루덴셜 센터에서 치러진 계체량에서 쇼군과 존 존스는 나란히 92.98kg(205파운드)를 기록하며 계체량을 통과했다.

감량의 영향으로 인해 홀쭉해진 모습으로 나타난 존 존스는 체중이 발표되자 사자우리에서 빠져나온 젊은 수사자처럼 포효했다. 존 존스는 "느낌이 매우 좋다. 이것은 생애 최고의 기회이고 난 그것을 움켜잡을 것"이라며 각오를 말했다.

평온한 표정으로 계체량을 통과한 쇼군은 "존 존스는 훌륭한 파이터이고 경험도 많다. 그러나 벨트는 내 것이다. 앞으로도 변함없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쇼군은 "존 존스가 최근 사인을 '챔피언 2011'로 바꿨는데 어떤가?"라는 조 로건의 질문에 "조금 무례한 일이긴 하지만, 괜찮다. 내일이면 누가 더 센 놈인지 밝혀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라이트헤비급 1차 방어전에 나서는 마우리시오 쇼군은 무패의 료토 마치다를 최초로 거꾸러트리며 제 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다. 그에 도전하는 존 존스는 UFC에서 가장 사랑받는 '신성'으로 천혜의 신체조건, 화려한 기술, 뛰어난 쇼맨십 등을 갖춘 초특급 '괴물'이다.

한편, 프랭크 미어에게 패한 뒤 첫 복귀전을 가지는 미르코 크로캅과 그를 꺾고 명성을 높이려는 브랜든 샤웁 역시 무사히 계체량을 통과하며 결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UFC 128: 쇼군 vs. 존 존스' 계체결과

2011년 3월 20일 미국 뉴저지 프루덴셜 센터-오전 10시 30분 수퍼액션 생중계

-메인카드-

[라이트헤비급 타이틀매치] 마우리시오 쇼군(93.98kg) vs. 존 존스(93.98kg)

[밴텀급 매치] 유라이아 페이버(61.46kg) vs. 에디 와인랜드(61.46kg)

[미들급 매치] 댄 밀러(83.91) vs. 네이트 마쿼트(84.36kg)

[헤비급 매치] 미르코 크로캅(103.87kg) vs. 브랜든 샤웁(111.13kg)

[라이트급 매치] 짐 밀러(70.53kg) vs. 캐멀 샬러루스(70.30kg)

- 언더카드-

[라이트헤비급 매치] 루이즈 케인(93.21kg) vs. 엘리어트 마샬(93.21kg)

[라이트급 매치] 엣슨 발보자(70.30kg) vs. 앤소니 엔조쿠아니(70.30kg)

[웰터급 매치] 히카르도 알메이다(77.11kg) vs. 마이크 파일(77.56kg)

[라이트급 매치] 커트 펠레그리노(70.76kg) vs. 글레이슨 티바우(70.30kg)

[밴텀급 매치] 조셉 베나비데스(61.68kg) vs. 이안 어브랜드(61.23kg)

[-89kg 계약체중] 닉 카토네(87.99kg) vs. 콘스탄티노스 필리포(88.45kg)

[페더급 매치] 하파엘 아순상(65.77kg) vs. 에릭 코프(65.77kg)

임태운 기자

taewoonl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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