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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손연재, 월드컵시리즈 개인종합 13위

장현구 입력 2011. 05. 01. 08:56 수정 2011. 05. 0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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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세계 톱 10 문턱에서 아깝게 밀려났다.

손연재는 1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푸르티메우에서 끝난 시즌 두 번째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시리즈 대회 개인종합에서 후프(26.500점)-볼(26.350점)-곤봉(26.150점)-리본(26.325점) 4종목 합계 105.325점을 획득, 참가 선수 49명 중 13위를 차지했다.

전날 후프와 볼을 합친 중간 성적에서 11위를 달렸던 손연재는 이날 곤봉과 리본 연기를 펼쳤다.

그러나 곤봉과 리본 모두 종목별 15위에 머물면서 점수를 높이지 못해 종합 순위는 전날보다 두 계단 하락했다.

다만, 3월 이탈리아 페사로 대회에서 12위에 오르면서 받았던 104.825점보다 점수가 0.5점 올랐고 또 처음으로 4종목 평균 26점 이상을 돌파하며 적지 않은 소득을 챙겼다.

게다가 두 대회 연속으로 세계 15위 이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2012년 런던올림픽 출전 가능성도 높였다.

9월 프랑스 몽펠리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런던올림픽 출전권이 걸렸고 손연재가 개인종합 15위~20위 이내 든다면 런던행 티켓을 무난히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4종목에서 고른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특정 종목에서 확실한 장기를 보여주지 못해 8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 진출하지 못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페사로 대회에서 볼 종목 결선에 올라 7위를 달렸던 손연재는 이번 대회에서는 후프(10위)와 볼(11위) 등 4종목 모두 10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한편, 세계 2위 다리아 콘다코바(러시아)는 개인종합에서 114.375점을 얻어 '여왕' 예브게니아 카나에바(러시아·114.225점)를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세계적인 경쟁자들과 실력을 겨루며 경험을 쌓은 손연재는 우크라이나 키예프로 날아가 6~8일 열리는 시즌 세 번째 월드컵 시리즈에서 톱 10에 다시 도전한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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