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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5-4 짜릿한 역전승..니혼햄 또 울렸다

입력 2012. 02. 27. 19:33 수정 2012. 02. 2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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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상학 기자] '아시아 챔피언' 삼성이 재대결을 요청한 니혼햄을 다시 한 번 울렸다.

삼성은 27일 일본 오키나와 나고 구장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연습경기에서 5-4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8일 니혼햄에 8-2로 승리한 뒤 예정에도 없던 재대결 요청을 받은 삼성은 짜릿한 역전극으로 니혼햄을 두 번 울렸다. 이로써 삼성은 일본팀과 8차례 연습경기에서 5승2무1패로 아시아 챔피언의 위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시작은 불안했다. 선발 장원삼이 투아웃을 잡은 후 연이은 실책성 플레이로 주자를 출루시킨 뒤 코아노 에이치와 양다이강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2실점했다. 2실점 모두 비자책점 처리. 곧이은 2회초 공격에서 삼성은 최형우의 안타와 조동찬의 몸에 맞는 볼로 이어진 2사 2·3루에서 채상병의 타석 때 상대 2루수의 실책으로 득점을 올리며 따라붙었다.

3회초 삼성이 1사 3루에서 채태인의 중견수 깊숙한 희생플라이로 2-2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어진 3회말 장원삼이 4번타자 나카타 쇼에게 2루타를 치고 맞은 뒤 양다이강에게 좌전 적시타, 니오카 도모히로에게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허용하며 또 다시 2실점했다.

하지만 6회 채태인의 큼지막한 중월 솔로 홈런으로 3-4 추격에 성공한 삼성은 8회초 순식간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강명구의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와 조영훈의 우전 안타로 1사 1·3루 역전 찬스를 만든 것이다.

여기서 우동균의 1루 땅볼 때 3루 주자 강명구가 기막힌 슬라이딩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송구를 받은 포수의 미트를 피해 팔로만 홈 베이스를 절묘하게 찍었다. 기세를 탄 삼성은 이어진 공격에서 김헌곤이 좌완 사이토 마사루를 상대로 좌익수 키를 훌쩍 넘어가는 적시 2루타를 작렬시키며 5-4 역전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 결승점이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고든이 8~9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1점차 리드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전날 연습경기 우천 취소로 투수 테스트가 필요한 니혼햄의 요청에 의해 10~11회는 삼성의 공격만 진행됐고, 삼성은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삼성은 선발 장원삼이 3이닝 7피안타 4실점(2자책)했지만 뒤이어 나온 투수들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권오준이 2이닝 2피안타 1탈삼진, 오승환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박정태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고든이 2이닝 3피안타 1탈삼진으로 니혼햄 타선을 꽁꽁 묶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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