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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장병수 사장, "프로야구? 6개 구단이면 충분"

입력 2012. 04. 10. 10:03 수정 2012. 04. 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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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1군 참가는 아직 시기상조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거침없이 가자'를 외친 아홉 번째 프로야구단 NC의 행보에 '기존구단 반대'라는 장애물이 생겼다.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2012년 제3차 이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2012 아시아 시리즈 부산 개최 확정과 NC 다이노스의 2013년 1군 진입, 제10구단 창단여부를 논의한다. 애초 NC는 2013년 1군에 참가하기로 돼 있었지만 일부 구단의 반대로 이날 이사회의 주요 안건이 됐다.

이날 가장 먼저 회의장에 나타난 롯데 자이언츠 장병수 사장은 "국내 프로야구는 6개 구단이면 충분하다"면서 "9구단은 시기상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롯데는 지난해 경남 창원을 연고로하는 NC 창단과정에서도 앞장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장 사장은 "구단수를 늘리려면 연구를 많이 해야 하는데 너무 급하게 진행시켜 놀랐다. 아홉 번째 구단 창단은 작년 이사회에서 졸속 처리했다"면서 "구단 창단은 어려운 일이다. 연고지 위치나 창단 시점이 적절한지 충분히 검토가 필요하다. 하지만 지난해는 첫 단추부터 잘못 꿴 셈"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사회에 대해서도 장 사장은 "이번 이사회는 심사숙고하자는 의미다. 지난해 이사회에선 NC가 2014년에 1군에 진입하는 것으로 얘기가 됐는데 다른 말이 나왔다"며 "롯데도 성적이 안 좋을 때는 관중이 60만 명에 그친 적도 있다. 프로야구 현실이 얼마나 열악한지 알아야 한다. 지난해 이사회 때는 각 구단 대표이사들이 현실을 파악하는 데 미흡했다. 더 토론하고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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