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봄멜, 밀라노 떠나 PSV 복귀
(베스트 일레븐)
AC 밀란에서 '우승 청부사'로 활약한 마르크 반 봄멜이 네덜란드로 돌아간다. 반 봄멜은 친정팀 PSV 아인트호벤과 1년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1년 반 동안의 짧았던 이탈리아 생활을 마무리했다.
반 봄멜은 2010-11시즌 겨울 이적시장에 AC 밀란에 합류해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를 찾던 알레그리 감독은 반 봄멜의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과 노련미에 많은 기대를 걸었고, 이를 저버리지 않은 반 봄멜은 우승의 주역으로 평가 받았다. 지난 2011-12시즌에도 역시 주전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35세의 노장인 반 봄멜은 친정팀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반 봄멜은 PSV에서 6시즌 동안 활약한 바 있으며, 특히 2004-05시즌에는 이영표 및 박지성과 함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반 봄멜은 고별 동영상 녹화 중 눈물을 보이는 등 AC 밀란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글=김정용 기자(redmir@soccerbest11.co.kr)사진=PA(www.pressassoci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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