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활용 아동용 만화도서 2종 출시

입력 2012. 7. 4. 10:37 수정 2012. 7. 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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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자사의 캐주얼 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해 제작한 아동용 만화도서 2종 '메이플스토리 과학본부 8권: 원자력과 방사능'과 '빅토리메이플 스타 16권'을 출시했다.

'메이플스토리 과학본부' 시리즈는 주변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와 자연현상을 아이들에게 친숙한 '메이플스토리' 게임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줌으로써, 과학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낸 학습 만화다.

특히 이번 8권은 원자력 발전, 방사능에 대한 기본개념을 자세하게 담았으며, 교육방송 EBS의 초등교육프로그램 '내공냠냠'의 과학강사들이 직접 구성한 내용을 통해 공신력을 높였다.

'빅토리메이플 스타 16권'은 '메이플스토리'의 유명 웹툰 작가 '싸비(닉네임, 본명 양정미)'가 집필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험 만화 '빅토리메이플 스타'의 열여섯 번째 시리즈로, 지난 겨울 게임 내 '저스티스' 업데이트를 통해 공개된 '검은 마법사'의 군단장 '힐라'와 빛의 세력 '시그너스'간의 대결을 담아냈다.

한편, 넥슨은 이번 신간을 구매한 독자들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빅토리메이플 스타 16권'의 초판을 구매한 독자 전원에게는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이플스토리' 스페셜 아이템과 멀티 액세서리 '메이플 밴드' 및 물총 장난감을 선물하며, 책 안에 들어있는 엽서를 작성해 보낸 독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메이플스토리 봉제인형'과 '메이플스토리 과학본부 8권'을 경품으로 지급한다.

'메이플스토리 과학본부 8권'의 초판 구매자 전원에게 물총 장난감 및 게임 내에서 사용 가능한 스페셜 아이템을 지급하고, 오는 7월 31일까지 인터넷 서점 '예스24'를 통해 이번 신간을 구매한 독자에게 추첨을 통해 가족용 텐트가 경품으로 증정된다.

넥슨은 지난 2004년부터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라이선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인형, 학용품, 보드게임 등을 비롯해, TV 애니메이션, 서적, 식음료, 건강식품 등으로 그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현재 넥슨의 라이선스 상품은 약 1000여 개에 이른다.

조상현 기자 neulpeum@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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