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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비수 정민형,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자살 추정

김태석 입력 2012. 07. 05. 16:40 수정 2012. 07. 05.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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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중이던 수비수 정민형이 4일 밤 의정부 양주 인근에서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도 양주 경찰서는 4일 양주 인근 외지에 주차된 승용차에서 정민형이 숨진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정민형이 타고 있던 차량은 자신의 승용차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운전석에 상체를 기울인 채 앉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차량 내에는 타다 남은 번개탄이 있었다고 전해졌다.

숨진 정민형은 유서를 남겼다. 이 유서에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대한 미안함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양주 경찰서는 당시 발견된 유서와 상황을 토대로 신변 비관과 우울증에 의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유족,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빈소는 의정부 백병원에 자리했으며, 부산 구단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표했다고 전했다.

정민형은 2010년 한국 국제대를 졸업하고 연습생 신분으로 부산 아이파크에 입단했다. 2012시즌 K리그에서는 2경기 출전을 기록했으며, 4월 11일 FC 서울전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인해 재활 치료 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9일 복귀를 앞두고 있던 정민형이 갑작스레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것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사진=부산 아이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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