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최고 인기 팀은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임기자 입력 2012. 8. 29. 17:55 수정 2012. 8. 29.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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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도쿄돔 평균 관중 4만1,104명 작년보다 10.2% 상승

한국과 마찬가지로 한창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일본프로야구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팀은 변함없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야구기구(NPB)가 29일 발표한 관중 자료에 따르면 올시즌 총 340게임을 치른 28일 현재 센트럴리그 1위(66승34패12무)를 달리고 있는 요미우리의 홈구장 도쿄돔에 입장한 게임당 평균 관중은 4만1,104명으로 지난해 3만7,200명보다 무려 10.2%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돔의 수용인원이 4만5,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요미우리의 경기 때마다 스탠드가 거의 만석을 이뤘다는 계산이 된다.

2위는 나고야돔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한신 타이거즈로 평균 관중이 3만8,213명인데 이는 작년의 4만2,000명보다 9% 가량이 감소한 숫자다.

퍼시픽리그에서는 현재 54승49패10무로 3위에 머물러 있는 소프트뱅크가 3만3,700명으로 평균 관중수 1위를 달리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홈구장인 후쿠오카돔의 수용인원은 3만8,561명이다.

요미우리와 함께 도쿄돔을 준본거지(본거지는 삿포로돔)로 하고 있는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는 56승49패8무로 퍼시픽리그에서 소프트뱅크에 앞서 2위를 달리고 있지만 평균 관중은 3만2,000명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평균 경기시간은 센트럴리그가 3시간7분, 퍼시픽리그가 3시간11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8일 현재 국내 프로야구의 평균 홈 관중수는 부산 사직구장을 홈으로 사용하고 있는롯데가 2만1,585명으로 1위이며 잠실구장이 홈인 두산(2만377명)과 LG(2만324명)가 각각 2, 3위를 달리고 있다. 김석현 @naver.com

선임기자 kimmi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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