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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연아' 김해진, 그랑프리 우승 '쾌거'

입력 2012. 09. 30. 03:43 수정 2012. 09. 3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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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김해진 선수가 세계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생애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우리 선수로는 '피겨 여왕' 김연아 이후 7년만에 이룬 쾌거입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리포트]

'포스트 김연아'의 선두 주자로 불리는 김해진이 한국 피겨사에 또 하나의 쾌거를 남겼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를 기록했던 김해진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펼쳤습니다.

초반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다소 흔들렸지만,예술성 높은 표현력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습니다.

결국, 자신의 시즌 최고점인 93.66을 받아 최종 합계 147.30으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위에 오른 미국의 바비 롱을 0.11 차이로 제친 극적인 우승입니다.

우리 선수가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정상에 오르기는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처음입니다.

[녹취:김해진, 피겨 주니어국가대표]

"조금 실수도 있고 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등수가 많이 좋아서 너무 기뻤고요. 조금 운도 있었던 거 같아요."

김해진은 2010년부터 국내 전국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기대주였습니다.

기술적인면에 강점을 보였지만, 세계 무대에선 지난해 거둔 3위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지난주 동갑내기 라이벌 박소연이 은메달을 차지하면서 김해진은 이를 악물었습니다.

그리고 올 시즌 그랑프리대회 두 번째 출전만에 생애 처음으로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습니다.

[녹취:김해진, 피겨 주니어국가대표]

"소연이가 은메달 따줘서 부담감 덜 느끼고 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앞으로) 평창 올림픽 출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박소연과 김해진이 2주 연속 은메달과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한국 피겨는 밝은 미래를 예고했습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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