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SK 용병' 시오타니, 日서 사기 혐의로 체포

2012. 11. 1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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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강산 기자] 한국 프로야구 최초의 일본인 야수로 화제를 모았던 시오타니 가즈히코(전 SK 와이번스, 한신 타이거즈)가 사기 혐의로 체포됐다.

1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효고현 서부경찰서는 전 한신 타이거즈에서 선수였던 시오타니를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 시오타니는 "음식점의 매출 권리를 양도해주겠다"며 지인의 회사 임원을 속여 현금 550만 엔(한화 약 74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시오타니는 "사업비와 생활비가 필요했다"고 진술, 혐의를 인정했다.

시오타니는 1992년 한신에 드래프트 전체 6순위로 지명받아 이듬해 포수로 입단했다. 야수로 전향한 뒤에는 우타자로 활약했다. 2003년에는 오릭스 소속으로 올스타에도 선정된 바 있다. 2005년까지 통산 496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6푼4리 29홈런 145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2006시즌 한국 프로야구 SK에서도 잠시 뛰었다. 국내 무대 성적은 23경기 출장 타율 2할 9푼 7리 3홈런 19타점으로 괜찮았다. 하지만 시즌 중반인 6월 9일 인천 KIA전서 장문석의 투구에 맞아 왼손 중수골 골절상(전치 8주)을 입었다. 결국 5일 뒤인 14일 퇴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사진=시오타니 가즈히코 ⓒ 오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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