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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 이제동, 북미 대표 e스포츠팀 EG로 임대

입력 2012. 12. 06. 10:35 수정 2012. 12. 0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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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한국 e스포츠의 대표선수 중 하나인 '폭군' 이제동(22)이 해외 유명 프로게임단인 EG(이블 지니어스, Evil Genius)에 새 둥지를 튼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6일 8게임단 소속이었던 이제동의 EG 임대를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 임대 조건은 밝히지 않았지만 임대기간은 2012년 12월부터 2013년 11월 말까지 1년간 EG소속으로 활동하게 된다. KeSPA 소속 선수의 해외팀 이적 및 임대는 염보성(팀리귀드)에 이어 두 번째이다.

2005년 해체된 화승 오즈의 전신인 플러스팀에 입단한 이제동은 지난 7년간 스타리그 3회 우승으로 인한 골든마우스와 MSL 2회 우승, WCG2009 GF 우승 등 굵직굵직한 우승을 비롯해 스타1으로 진행했던 프로리그가 스타2로 전환되면서 스타1 최다승, 최다 선봉승, 최다 에이스결정전 승리 등 영구히 깨지지 않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역대 최고의 저그 선수다. 각종리그서 통산 627전 420승 207패 승률 67%를 기록했다.

이제동의 이번 임대 결정에는 EG의 구단주의 알렉산더 가필드의 적극적인 구애가 있었기 때문. 평소 이제동의 스타성을 남달리 보던 그는 비시즌 기간 이제동의 이적 여부를 적극적으로 타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표였던 이적은 성사시키지 못했지만 이제동의 임대로 인해 EG는 오는 8일 개막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2-2013시즌에 팀리퀴드와 해외팀으로 처음 참가한다.

임대지만 이제동이 EG에 가세함에 따라 가져올 파장은 만만치 않을 것 같다. 팀리퀴드와 연합해서 프로리그 2012-2013시즌에 참가할 EG는 '스테파노' 일리에 사투리, '아이드라' 그렉 필즈, '헉' 크리스 로렌저 등 만만치 않은 선수들이 포진해 이번 프로리그서 경계의 대상이 되고 있는 팀. 이제동의 가세로 인해 EG는 성적 뿐만 아니라 흥행요인까지 갖추게 됐다.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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