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2월은 결혼의 계절..김성배·용덕한 웨딩마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프로야구 선수들에게 12월은 결혼의 계절이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도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김성배와 용덕한이 그 주인공이다.
투수 김성배는 오는 16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6살 연하 이주아양(27세)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김성배는 "(신부가) 이번 시즌 낯선 부산에서 적응할 수 있게끔 곁에서 많이 챙겨줘서 고맙다. 팀에서 자리 잡을 수 있게 큰 도움을 줬다고 생각한다. 내년이 내게는 올해보다 더욱 중요하다. 결혼도 했으니 책임감을 갖고 더욱 집중해서 올해보다 더 나은 해를 만들고 싶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용덕한도 같은 날 결혼식을 올린다. 16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베라체웨딩컨벤션 4층 에서 4살 연상 조정민양(35세)과 화촉을 밝힌다. 신부 조정민양은 서울에 있는 음반회사에서 근무하는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6년 전 우연히 알게 되어 사랑을 키워왔다.
김성배-이주아 커플은 하와이로, 용덕한-조정민 커플은 필리핀 팔라완으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경사는 선수단에만 생긴 것이 아니다. 롯데 자이언츠 전산실의 이경석 대리도 같은 날 오후 2시 부산 범일동 누리엔 웨딩홀에서 5살 연하 김명주씨(34세)와 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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