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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최다빈, '포스트 김연아' 전반전 승리

입력 2013. 01. 06. 07:31 수정 2013. 01. 06.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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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국내 최고 권위의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전국종합선수권대회)은 매년 새로운 '스타'들을 배출하고 있다.

2010년과 2011 대회는 김해진(16, 과천중)이 김연아(23, 고려대)의 뒤를 이를 재목으로 떠올랐다. 또한 지난해에는 '피겨 아이돌' 김진서(17, 오륜중)가 한국 남자피겨를 이끌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이러한 계보가 이어졌다. '무서운 아이' 최다빈(13, 강일중)은 김연아의 뒤를 이어 여자싱글 시니어부 쇼트프로그램 2위에 올랐다. 김연아 이후 가장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인 선수는 '97년생 라이벌'인 김해진과 박소연(16, 강일중)이었다.

이들은 지난 3년 동안 국내 대회 정상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왔다. 그러나 2000년에 태어난 13세의 어린 소녀가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최다빈은 11세의 어린 나이에 트리플 5종 점프(트리플 토루프, 트리플 살코, 트리플 룹, 트리플 플립, 트리플 러츠)를 모두 완성시켰다. 김연아와 김해진에 이어 가장 어린 나이에 트리플 5종 점퍼가 된 그는 지난해 코리아 챔피언십 여자 싱글 시니어부에서 3위에 올랐다.

그러나 1년 사이 다시 한번 성장했고 박소연과 김해진보다 처음으로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다빈은 5일 열린 여자 싱글 시니어부 쇼트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더블 악셀 트리플 플립을 모두 성공시켰다. 레이백 스핀과 체인지 콤비네이션 스핀에서는 레벨4를 받았다.

롱에지와 언더로테가 없는 깨끗한 프로토콜을 받는 성과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최다빈은 "언니들이 컨디션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2위에 오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다빈은 4천여 명의 많은 관중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연기를 펼쳤다. 긴장하기보다는 많은 관중들이 보러와 즐거웠다고 밝힌 그는 "(김)연아 언니처럼 뛰어난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도 밝혔다.

기대를 모은 박소연과 김해진은 3위와 5위에 올랐다. 박소연은 최다빈(53.21점)보다 0.01점이 모자란 53.20점의 점수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까지 부상에 시달렸던 김해진은 트리플 토루프+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가 다운그레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49.41점으로 5위에 머물렀다. 4위는 49.56점을 받은 최휘(15, 과천중)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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