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유니세프 친선대사, 난치병 어린이에 5000만 원 후원

입력 2013. 1. 15. 17:22 수정 2013. 1. 1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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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희선 기자] '피겨 퀸' 김연아(23, 고려대)가 올해도 어려운 처지에 있는 아동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5일 김연아가 한국위원회를 통해 난치병 어린이 5명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연아는 2010년 12월과 2012년 2월에도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각각 소녀가장 5명을 추천받아 후원한 바 있다. 세 번째 이어지고 있는 이번 후원은 김연아가 어려운 처지에 있는 어린이들 중에서도 특별히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진행된 것.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김연아의 의사에 따라 부산에 거주하는 난치병 어린이 5명을 추천했으며, 김연아는 최근이 어린이들에게 각 1천만 원씩 총 5천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김연아가 현재 3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훈련 중인 관계로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 직원들이 부산의 난치병 어린이들을 직접 방문, 김연아를 대신해 어린이들에게 김연아 피규어 등을 선물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연아는 "대회 준비로 인해 직접 찾아가서 아이들을 만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든다. 하지만 이렇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어린이들이 병을 이겨내는 데 힘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돕고 싶다"고 전했다.

김연아는 2010년 1월 아이티 지진피해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유니세프 국제친선대사로 임명된 이후에는 아이티 후원 공익광고, 동아프리카를 후원해달라는 공익광고 등을 촬영했다. 2011년 5월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서 세계선수권 준우승 상금을 일본대지진 피해를 입은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활발한 자선활동을 펼쳐왔다.

costbal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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