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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이빨' 수아레스, "난 폭력적인 선수 아냐" 억울함 호소

입력 2013. 04. 25. 10:53 수정 2013. 04. 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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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핵이빨' 사건으로 1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루이스 수아레스(26, 리버풀)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홈경기에서 상대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심판 몰래 깨물었다. 이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4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수아레스에게 1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 수아레스는 올 시즌 잔여경기에 나설 수 없는 것은 물론 2013-2014시즌 리버풀의 첫 6경기도 뛸 수 없다.

수아레스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징계가 과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영국 일간지 '더선'과의 25일자 인터뷰에서 "도덕적으로 상처를 받았다. 난 폭력적인 선수가 아니다. 이바노비치에게 했던 일은 본능적으로 그랬다.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번 징계로 득점왕을 노리던 수아레스의 계획도 물거품이 됐다. 올 시즌 그는 23골을 터트리며 선두 로빈 반 페르시(24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을 바짝 추격하던 중이었다. 수아레스는 "난 올 시즌 잉글랜드 최고 포워드가 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징계로 그 꿈이 산산조각났다. 정말 불행하다"고 토로했다.

주축 공격수를 잃은 리버풀 역시 징계가 과하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징계가 경감될 가능성은 거의 없는 상황.

이번 사건을 계기로 수아레스가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도 제기됐다. 수아레스는 "내 미래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내 이미지는 망가졌다"며 여운을 남겼다. 수아레스는 2011년에도 인종차별 발언으로 8경기 출장정지를 당한 바 있다.

jasonseo34@osen.co.kr

< 사진 >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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