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판대장 3대 활력소는? 화초, 그림, 애완견

2013. 7. 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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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부산, 손찬익 기자] '끝판대장' 오승환(삼성)에게 새 식구가 생겼다. 대구구장 인근 아파트에 혼자 살고 있는 오승환은 최근 들어 애완견을 키우기 시작했다.

평소 애완견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지인으로부터 생후 2개월된 포메라니안을 분양받았다. 너구리처럼 생긴 오승환의 새 식구 이름은 쿤.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는 건 아니다. 예전부터 그렇게 불렀다고 한다.

넓은 아파트에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많이 탔던 오승환은 쿤과 만난 뒤 귀가 시간이 앞당겨졌다. 경기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면 쿤과 노느라 시간가는 것도 모를 정도.

오승환의 친구 김용무 씨는 "승환이가 그렇게 즐거워 하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쿤이 승환이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오승환의 별명은 다양하다. '돌부처', '끝판대장', '난공불락'이 대표적이다. 그렇지만 그의 취미는 평소 이미지와는 다소 차이가 있다. 화초 가꾸기와 미술 작품 관람.

언젠가 오승환은 "어릴 적부터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았다. 동양화, 서양화를 가리지 않는 편이다. 굳이 고른다면 풍경화가 좋다. 보고 있으면 확 트이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 적이 있다.

화초 가꾸기와 미술 작품 관람에 이어 애완견 기르기까지 취미 영역을 넓힌 오승환. 마운드 위에서 피말리는 승부를 펼치는 그에게 쿤은 최고의 활력소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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