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숭용, KT 타격코치로 간다

2013. 10. 18. 08:3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 중인 프로야구 KT 위즈가 이숭용(42) XTM 해설위원을 타격코치로 영입한다.

KT 야구단 사정에 밝은 한 야구인은 18일 "KT에서 이숭용을 타격코치로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포스트시즌이 끝나는대로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1994년 태평양 돌핀스를 통해 프로에 입문한 이숭용은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의 유니폼을 입고 18시즌을 뛰었다. 프로 통산 200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8푼1리 162홈런 857타점을 기록했다.

이숭용은 그 동안 현장 복귀 의지를 여러차례 밝혀 왔다. 이숭용은 최근에도 "기회가 되면 내년부터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다. 어느 팀이든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2011년 현역에서 물러난 이숭용은 유니폼을 벗은 지 2년 만에 코치로서 그라운드에 돌아오게 됐다.

KT는 조범현 감독 체제 아래 코칭스태프 인선 작업을 하고 있다. 이광근 수석코치를 비롯해 윤형배 박재현 채종범 김경남 김봉근 코치에 이어 이숭용까지 7명의 코치 선임을 완료했다.

[rok1954@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