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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포항] 최초의 'K리그-FA컵 더블' 포항, 한국 축구 역사 바꿨다

풋볼리스트 입력 2013. 12. 01. 15:59 수정 2013. 12. 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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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울산] 김동환 기자= 올 시즌 FA컵에 이어 K리그까지 제패한 포항스틸러스가 한국 축구의역사를 바꿨다. 1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마지막 경기에서 김원일의 막판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하며 우승 했다. 사상 첫 국내 메이저 대회 '더블' 달성이다.

올 시즌 내내 고공비행을 펼친 포항의 우승은 전혀 놀랍지 않다. 시즌 막판 울산에게 1위를 내주며 '추격자'의 역할을 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지난 37라운드에서 울산이 부산에게 발목을 잡혀 우승의 불씨를 살린 포항은 울산과의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포항을 비롯한 K리그 팀의 '더블'은 처음이 아니다. 포항은 이미 2009년에 '더블'을 달성한 바 있다. 2009 피스컵과 200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하지만 리그컵의 규모와 위상이 크지 않았다. 현재 폐지된 대회다. 1995년에는 일화가 리그와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했다. 2002년에는 수원이 FA컵과 AFC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더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K리그와 FA컵 우승으로 '더블'을 달성한 것은 포항이 처음이다. 사실상 올 시즌 국내에서 개최된 모든 대회에서 승리하며 성인 프로 무대의 대회를 싹쓸이 한 것이다. 울산과의 경기에서 축포를 쏘아 올린 포항은 올 시즌의 성과에 안주하지 안겠다는 각오다. 포항 관계자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축구는 계속 된다. 내년에 참가할 AFC 챔피언스리그와 각종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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