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前대전 감독, 울산대 축구부 사령탑 발탁
2013. 12. 31. 19:47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유상철(42) 전 대전 시티즌 감독이 내년부터 울산대 축구부 사령탑을 맡는다.
유 감독은 31일 "울산대와 1년 계약에 합의하고 내달 6일부터 울산대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현역 생활을 마감한 뒤 2009년 춘천기계공고 감독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유 감독은 2011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대전 지휘봉을 잡았다.
이후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 1년만에 그라운드로 복귀하게 됐다.
울산대는 울산의 산하 구단 성격을 갖고 있다. 내년 시즌부터는 K리그에서 23세 이하 선수의 의무 출전 규정이 '1명'에서 '2명'으로 확대 시행되기 때문에 울산대의 역할이 울산에게 더 중요해진다.
유 감독은 "당장 K리그 클래식에서 뛸 수 있는 '즉시 전력감' 선수를 많이 발굴하고 싶다. 물론 울산대의 성적도 더 높은 곳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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