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日꺾고 U-22챔피언십 4강..한국과 격돌

이진영 기자 2014. 1. 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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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일본을 꺾고 U-22 챔피언십 4강에 진출했다. |AFC 홈페이지

한국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이라크와 결승진출을 다툰다.

이라크는 21일 오만 모스카트 세브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열린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22 챔피언십 일본과의 8강전에서 후반 39분 암제드 칼라프(얄 쇼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23일(오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이라크와 준결승전을 펼친다.

이라크는 일본을 상대로 지난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때 주축을 이룬 선수들이 그대로 나왔다.

시종일관 이라크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 모하나드 압둘 라힘(도후크), 칼라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연 이라크는 이후에도 볼점유율을 높이며 여러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반면 일본은 슈팅기회를 잡는 데 고전했다. 후반 16분 나카지마 쇼야(도쿄 베르디)의 슈팅이 골대 오른쪽을 살짝 벗어난 게 가장 날카로운 슈팅이었다.

결국 이라크는 후반 39분 결승골로 승부를 마침표 찍었다. 칼라프가 빠르게 일본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를 피해 찬 슈팅이 골망에 꽂혀 이라크의 4강행을 결정했다.

< 이진영 기자 asal@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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