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포토 히스토리 ①] '부채춤 소녀'가 가장 좋아한 것은 스케이트

입력 2014. 1. 27. 07:01 수정 2014. 1. 2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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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7살이던 시절의 김연아(24)가 학예회에서 부채춤을 추고 있다. 어린 김연아는 다른 또래의 친구들처럼 피아노학원과 미술학원에 다녔다. 그러나 스케이트만큼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김연아가 처음으로 스케이트를 신은 것은 5살 때였다. 부모님과 친언니인 김애라(27) 씨와 함께 경기도 과천 실내 스케이트장을 찾았다. 처음에는 취미로 스케이트를 탔다. 이내 특강반으로 들어갔고 선수의 길을 선택했다.

'피겨 여왕'의 시작은 지극이 평범했다. 처음에는 언니와 함께 스케이트를 시작했다. 그러나 언니는 고학년으로 올라가면서 빙판을 떠났다. 홀로 남은 김연아는 은사인 류종현(46) 코치에 발탁된다.

사진 속에서 언니와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는 어린 소녀는 훗날 피겨 여자싱글의 역사를 모조리 갈아치운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사진 = 김연아 김애라 ⓒ 올댓스포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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