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야구 복귀, 12월에 결정난다
[OSEN=이선호 기자]올림픽 야구가 복귀하는 것인가?
< 스포츠닛폰 > 는 세계야구소프트볼 연명 리카르도 프라카리(64) 통합회장이 5일 도쿄에서 모리 요시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장, 마자키 가쓰히코 NPB 커미녀서와 회담을 갖고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소프트볼 경기 부활활동에 나선다고 4일 전했다.
이 신문은 이번 회담에서 오 사다하루 소포트뱅크 호크스 회장도 동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퇴출된 야구종목을 2020년 도쿄올림픽에 반드시 복귀시키겠다는 목표로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지난해 특례조치로 도쿄 올림픽에서 시범종목 개최가 아닌 정식종목으로 변경 가능성도 시사한 바 있다. 이에따라 세계야구연맹과 일본야구계는 힘을 합쳐 오는 12월 모나코에서 열리는 IOC 임시총회에서 정식복귀를 목표로 삼고 있다.
퇴출된 야구가 정식종목으로 추가되기 위해서는 절차가 복잡하다. 28종목으로 제한하고 있는 현행 올림픽 헌장을 고쳐야 한다. IOC 위원의 2/3의 찬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토마스 바흐 회장이 우호적인 의지를 갖고 있는데다 개최국의 야구장 인프라가 완벽하게 구축된 만큼 복귀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sunny@osen.co.kr
< 사진 >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 금메달을 따내고 환호하고 있는 한국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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