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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발언' 히딩크, "라트비아전 패하면 사임"

유지선 입력 2014. 11. 07. 23:00 수정 2014. 11. 07.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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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네덜란드 대표팀에 부임한 이후 성적 부진으로 비난의 대상이 됐던 거스 히딩크 감독이 라트비아전서 패할 시 자진 사임하겠다며 폭탄발언을 날렸다.

히딩크 감독은 7일 11월 A매치에 나설 네덜란드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는 기자회견서 "만약 우리가 11월 라트비아와의 2016 유로 예선에서도 패한다면 내가 팀을 떠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선언했다.

히딩크 감독은 지난 9월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직에 복귀했다. 그러나 시작이 순탄치 않았다. 이탈리아와의 복귀전을 포함해 부임 후 4경기서 1승 3패를 기록했다.

특히 유로2016 예선에서 고전하면서 부임 한 달 만에 경질설까지 흘러나왔다. 네덜란드는 유로 예선에서 약체 카자흐스탄을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지만, 체코와 아이슬란드에 패하면서 예선 3경기서 1승 2패를 기록해 현재 A조 3위에 머물고 있다.

이에 히딩크 감독도 계속해서 불거지는 경질설을 견디지 못했고, 결국 고민을 거듭한 끝에 스스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히딩크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 대표팀은 오는 12일 멕시코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 뒤 16일 라트비아와 유로 2016 예선전을 갖는다. 11월 A매치가 히딩크 감독에게 부활의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히딩크 감독의 마지막 무대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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