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를란 결장' 세레소, 강등 확정..가시마에 1-4 대패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전상준 기자]
세레소 오사카 소속 공격수 포를란. /사진=News1 |
일본 J리그에 속한 세레소 오사카가 2부리그로 강등됐다.
세레소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나가이 육상 경기장에서 열린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2014시즌 J리그(1부리그)' 33라운드에서 1-4로 대패했다.
이날 승점 추가에 실패한 세레소는 7승 10무 16패 승점 31점에 머물며 17위를 유지했다. 일본 J리그의 경우 16위부터 최하위인 18위까지 2부리그로 강등된다. 잔여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세레소는 15위 시미즈와의 격차가 승점 4점으로 벌어지며 강등이 확정됐다.
세레소는 전반 33분 가시마 미드필더 카이오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후반 14분과 22분에는 아카사키 슈헤이에게 연이어 실점했다. 세레소는 후반 24분 한 점을 만회했지만 후반 35분 쐐기골을 내주며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세레소로서는 굴욕적일 수 있는 강등이다. 세레소는 올 시즌에 앞서 우루과이 출신의 세계적인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을 영입하는 등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었다. 여름에는 독일 대표 출신 공격수 카카우도 데려왔다.
하지만 포를란은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7골만을 넣는 등 부진했다. 이에 세레소는 포를란의 계약기간이 약 7개월 정도 남아있음에도 불구 포를란을 처분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약금까지 지불하겠다는 방침이다. 포를란은 33라운드 출전 명단에서도 제외됐다.
한편 세레소에 속한 한국 대표 골키퍼 김진현과 미드필더 김성준 등도 다음 시즌 2부리그에서 뛰게 됐다.
전상준 기자 jsj56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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