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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자신의 슈팅에 맞은 여성팬 찾아가 인사 '훈훈'

김우종 기자 입력 2016. 03. 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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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우종 기자]
김두현이 주선민씨에게 사인을 한 유니폼을 건네고 있다. /사진=성남FC 제공
김두현이 주선민씨에게 사인을 한 유니폼을 건네고 있다. /사진=성남FC 제공

성남FC 두목까치 김두현의 훈훈한 팬서비스가 축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수원삼성과의 홈 개막전에서 킥오프 전 웜업(warm-up) 시 김두현이 찬 강한 슈팅이 블랙존(가변석)으로 향했다. 블랙존에 앉아있던 한 여성 팬이 이 슈팅에 머리를 강하게 맞았고 놀란 김두현은 바로 달려가 사과의 제스처를 보냈다.

경기 후에도 김두현은 본인의 SNS를 통해 자신의 슈팅에 맞은 여성 팬의 안부를 물었고, 해당 팬도 괜찮다는 댓글을 남겨 이 날의 사건은 해프닝으로 지나가는 듯 했다.

하지만 영 마음이 놓이지 않았던 김두현은 해당 경기 4일 뒤 자신의 SNS에 그 여성 팬에게 작은 보답을 하고 싶다는 글을 올리며 구단으로 연락을 줄 것을 요청했다.

머리를 맞은 성남FC 팬 주선민씨는 이 글을 보고 구단으로 연락을 취했고, 둘의 만남은 3월 19일 수원FC전이 끝난 뒤 이루어졌다. 김두현은 주선민씨를 만나자마자 "많이 아프지 않았냐, 다친 곳은 없냐" 등 세심하게 확인하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김두현. /사진=성남FC 제공
김두현. /사진=성남FC 제공

이어 김두현은 자신이 직접 준비해온 유니폼에 사인을 한 뒤 사과의 선물로 전했다.

뜻밖의 행운의 주인공이 된 주선민씨는 "SNS로 제 안부를 물어봐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이렇게 직접 저를 찾아 사과를 하고 선물까지 주실 줄은 몰랐다. 공에 맞아 조금 아팠지만 지금은 행복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성남FC 공식SNS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해들은 축구팬들은 진정한 프로의 자세를 보여준 김두현의 인성에 감동받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관련 영상은 지금도 계속 공유되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수원FC와의 ‘깃발더비’에서 아쉬운 무승부를 거둔 성남FC는 A매치 휴식기 후 오는 4월 2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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