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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성남 구단주, 서울에 "10억짜리 한 판 합시다"

김성진 입력 2016. 05. 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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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올 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던 깃발라시코에 이어 10억 대전이 등장할 조짐이다.

성남FC 이재명 구단주는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FC서울에 10억 대전을 제안했다. 성남은 오는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을 상대로 K리그 클래식 10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이재명 구단주가 성남시의 빚탕감 프로젝트에 서울이 동참을 바라면서 10억 대전 제안했다. 성남시의 빚탕감 프로젝트는 10년 이상은 연체된 채권을 원금의 1%로 구매해 채무자를 구제하자는 사회 운동이다.

이재명 구단주는 “성남이 진다면 대한민국 '장기연체 채무자'의 빚 10억원을 매입해 탕감하겠습니다. 만약 서울이 지면 장기연체채무 5억원을 서울이 책임져 주십시오. 홈에서 이긴 성남이 승리기념으로 나머지 5억원을 책임지겠습니다”라고 적었다.

10억원의 액수는 엄청나지만 실제는 1,000만원이다. 즉 성남이 경기에서 지면 1,000만원 어치의 채권을 사 채무자를 구제하고, 성남이 승리하면 양팀이 500만원씩 채권을 구매하자는 것이다. 즉 서울에 채권자를 돕는 기부 운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이다.

이재명 구단주의 이 제안은 지난해 12월 빚탕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주빌리은행과 서울시의 업무 협약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당시 서울시는 업무 협약을 하면서 ‘FC서울의 빚탕감 프로젝트 캠페인 참여’라는 항목을 넣었다.

성남 구단 관계자는 “좋은 일을 함께 하자는 취지인 만큼 서울도 긍정적으로 답을 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성남FC, 이재명 구단주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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