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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성남, 서울이 참여 안해도 '빌리언대전' 계속 진행

강민경 입력 2016. 05. 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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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시장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강민경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14일 FC서울과의 빅매치를 앞두고 주빌리은행에 통 큰 기부를 준비하고 있다.

성남은 이재명 구단주가 FC서울에 '빌리언대전'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서울이 함께 하지 않아도 구단의 공익적 이벤트로서 '빌리언대전'을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이미 '빌리언대전'을 위한 지역 기업 및 단체의 후원이 진행되고 있다. 또 경기 당일 주빌리은행과 함께 기부 모금을 통해 악성 채무로 고통 받는 사람에게 희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남 이재명 구단주는 12일 자신의 SNS에 "빌리언대전을 위한 일반 후원이 하루만에 700만원을 넘었고 경기 전까지는 최소 1천만 원을 넘길 것 같다. 승패의 결과에 관계없이 장기연체채권 10억 원을 매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실제로 성남 구단을 통해 이번 후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지역 기업 및 단체의 문의가 계속 되고 있고, 지역의 몇 기업은 이미 후원을 확정했다. 현재 후원 금액은 1천5백만 원에 이른다. 성남은 서울전 경기 시작에 앞서 주빌리은행에 부실채권 약 10억 원을 소각하기 위해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진다.

성남은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승리 시 주빌리은행에 500만원을 기부하고 FC서울이 거절한 5백만 원은 후원금으로 충당하여 총 1천만 원을 기부한다. 성남이 패할 시 기존대로 성남이 1천만 원을 모두 기부하게 된다. 나머지 후원금과 경기 당일 모금한 기부금도 모두 주빌리은행에 전달된다.

선수들은 이번 서울전에 대한 준비가 남다르다. 선수단은 지난해부터 롤링주빌리를 유니폼에 달고 '빚 갚는 까치' 캠페인을 통해 주빌리은행에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이에 '빚 탕감 프로젝트'에 대한 공감대가 높이 형성되어 있고, 이번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좋은 일에 함께 동참하겠다는 각오다. 경기에 뛰지 않는 선수들은 기부 모금 행사에 참여해 뜻을 함께할 예정이다.

주장 김두현은 "이번 서울전이 이목이 집중되는 경기이고 공익적인 면에서도 의미가 큰 만큼 선수들도 이 경기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 승리 시 선수단 나름대로의 공익적 세리머니도 준비하고 있다.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민경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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