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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강등' 최지만, 시즌 첫 홈런.. 이학주 타율 3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2016. 5. 2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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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BBNews = News1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뛰다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간 최지만(25)이 마이너리그에 간지 3일 만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이학주(26)는 2안타 경기를 펼치며 시즌 타율 3할에 안착했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칙카소 볼파크에서 열린 2016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 시티(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팀)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볼넷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0일 올 시즌 마이너리그 첫 경기를 가졌던 최지만은 마이너리그 합류 3일 만인 22일 경기에서 첫 타석부터 밀어친 큼지막한 투런홈런을 때려냈다.

룰5드래프트로 LA에인절스에 입단해 개막 25인 로스터에 들면서 LA에인절스에서 뛰었던 최지만은 그러나 고작 하나의 안타만 때려내는 부진 속에 결국 방출 후 트리플A 강등을 당하며 트리플A팀인 솔트레이크시티로 오게 됐다.

빌리 에플러 LA에인절스 단장은 1루와 좌익수를 모두 볼 수 있는 최지만이 트리플A에서 경험을 쌓길 원했고 최지만은 트리플A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좌익수 수비에 대한 경험과 타격감각을 키우고 있다.

한편 같은날 열린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팀 새크라멘토에 있는 유격수 이학주는 내쉬빌과의 경기에 9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의 맹활약을 했다. 시즌 타율은 3할로 이미 수비력면에서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이학주는 타격에서도 올 시즌 폭발하며 메이저리그 승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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