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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스웨덴 특급' 쿠요비치 접촉

입력 2016. 05. 2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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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르 쿠요비치.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K리그 이적에 긍정적 의사
유로2016 활약 여부 변수
조나탄 영입도 성사 단계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삼성이 ‘스웨덴 특급 골잡이’ 에미르 쿠요비치(28·노르셰핑)의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K리그 복수의 소식통은 22일 “수원이 스웨덴 스트라이커 쿠요비치와 접촉했다. 구단과 선수가 이미 서로 교감을 나눈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이에 수원 구단은 “(선수 영입) 담당직원과 스카우트가 유럽 현지에 파견돼 최근까지 다양한 선수를 물색했다. 스웨덴에서 후보군인 쿠요비치를 살폈고 접촉했다. 본인도 이적에 긍정적 의사를 보였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변수는 있다. 6월 프랑스에서 개최될 2016유럽선수권대회(유로2016)이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얼마 전 발표된 스웨덴국가대표팀 명단에 쿠요비치가 포함됐다. 키 194cm의 쿠요비치는 득점력뿐 아니라 제공권과 볼 키핑이 좋아 전방에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 A매치에는 올 3월 안탈리아에서 열린 터키와의 원정 평가전(1-2 패)에 1차례 출격하는 등 데뷔가 늦었으나, 스웨덴에선 베테랑 골잡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파리 생제르맹)에 쏠릴 상대의 집중견제를 분산시킬 재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쿠요비치가 유로2016 에서 인상적 플레이를 펼치면 당연히 유럽 내 다양한 클럽들의 움직임과 러브콜이 쇄도할 수 있다.

수원 관계자는 “(쿠요비치가) 유로2016이 끝난 뒤 K리그행에 대한 자신의 최종적 입장을 전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스웨덴은 벨기에, 이탈리아, 아일랜드와 함께 대회 조별리그 E조에 속해있다.

조나탄.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은 또 쿠요비치 영입과는 별개로 브라질 공격수 조나탄(26) 영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성사단계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2014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FC에 입단해 14골·2도움을 기록한 조나탄은 지난해 26골·6도움으로 챌린지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독식한 ‘검증된 자원’이다. 얼마 전 제주 유나이티드행이 유력하게 제기됐으나, 3월부터 꾸준히 접촉을 이어온 수원 유니폼을 입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었다. 세부조건은 1년 임대 후 완전이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K리그 여름이적시장은 7월 개장하지만, 이미 여러 클럽들이 용병을 중심으로 부지런히 전력보강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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