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뒷마당 붕괴, 바란 이어 마티유 낙마..움티티 합류

입력 2016. 5. 29. 01:11 수정 2016. 5. 29.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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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균재 기자] '레블뢰 군단'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유로 2016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프랑스의 뒷마당이 붕괴됐다. 주전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제레미 마티유(FC바르셀로나) 마저 종아리 부상으로 유로 2016 명단에서 도중 낙마했다.

부상으로 최근 2달간을 쉰 마티유는 내달 10일 루마니아와의 유로 2016 조별리그 첫 경기서 정상적인 몸으로 복귀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마티유의 지속적인 근육 부상에 디디에 데샹 감독이 추가 테스트를 진행한 뒤 결국 엔트리에서 제외, 올림피크 리옹의 수비수 사무엘 움티티를 대체자로 발탁했다.

프랑스는 이미 뒷마당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바란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바란 대신 오랜 기간 A대표팀과 인연이 없었던 아딜 라미(세비야)를 부른 데 이어 마티유의 대체자로 경험이 부족한 움티티를 선택했다.  

프랑스는 대회 개막을 코앞에 두고 센터백 라인을 완전히 새로 짜야 하는 숙제가 생겼다. 로랑 코시엘니(아스날)와 엘리아큄 망갈라(맨체스터 시티)를 비롯해 라미와 움티티 등 4명으로 최적의 2명 조합을 찾아야 한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금지약물 복용으로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마마두 사코(리버풀)의 30일 임시정지 징계가 28일부로 풀렸다는 것이다. 사코가 복용한 지방연소제가 세계반도핑기구의 금지약물 목록에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 2016 최종명단은 이달 말까지 바꿀 수 있어 사코의 극적인 합류가 가능해졌다./dolyng@osen.co.kr
[사진] 마티유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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