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반납' 슈틸리케, 인천-서울 경인더비 관전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2016. 7. 1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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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한국 인천=김명석 기자] 울리 슈틸리케(62·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K리그 경기장을 찾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통역관과 함께 17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찾아 인천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0라운드를 관전했다.

특히 이번 관전은 슈틸리케 감독 스스로 여름휴가를 반납한 뒤 경기장을 찾은 것이어서 의미가 더욱 컸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슈틸리케 감독이 휴가를 가지 않고 9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 대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지난해 연말 휴가 당시에도 슈틸리케 감독은 유럽에 머물다 카타르 도하를 찾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 나선 올림픽대표팀 경기를 관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상대 자책골과 박주영의 역전 결승골을 앞세운 서울이 케빈이 1골을 터뜨린 인천을 2-1로 꺾었다.

스포츠한국 김명석 기자 holic@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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