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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신동' 조명우, 역대 최연소 '월드컵 16강' 기염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입력 2016. 09. 0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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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2016 구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에서 역대 최연소로 16강에 진출한 당구 신동 조명우.(사진=대한당구연맹)
'당구 신동'으로 잘 알려진 조명우(18 · 매탄고)가 역대 월드컵 최연소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조명우는 2일 경기도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2016 구리 세계3쿠션당구월드컵' 32강전에서 사메 시드홈(이집트)을 40-36으로 꺾었다. 세계 랭킹 124위인 조명우는 20이닝 만에 세계 7위 시드홈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특히 역대 월드컵 최연소 32강 본선행에 이어 16강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초등학교 시절 조명우는 2009년 당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에도 소개돼 당구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조명우는 초중등부 대회에서 독보적인 기량을 뽐냈다. 당구 천재 김행직(24 · 전남연맹)의 모교인 수원 매탄고로 진학한 조명우는 전국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하며 차세대 에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2일 구리월드컵 32강전에서 세계 1위 프레데릭 쿠드롱을 꺾은 한국 당구 간판 최성원.(사진=대한당구연맹)
이밖에도 이날 월드컵에서는 이변이 속출했다. 2014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최성원(부산시체육회)이 세계 1위이자 강력한 우승후보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을 격파했다. 17이닝 만에 40-20의 완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했다.

세계 277위 이영훈(구리연맹)도 세계 8위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를 40-37로 누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영훈은 와일드카드로 32강전 시드를 받은 뒤 대어를 낚았다.

세계 12위 강동궁(동양기계) 역시 무랏 투줄(터키)를 23이닝 만에 40-20으로 완파, 16강에 합류했다. 허정한(경남연맹)도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김재근(인천연맹)과 김형곤(서울연맹), 이충복(전북연맹)은 32강에서 탈락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예선이 시작된 이번 대회는 3일 16강전과 8강전에 이어 4일 4강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지난 2013년부터 열리는 구리월드컵 경기는 MBC SPORTS+에서 주요 경기가 생중계된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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