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극찬, "페르난지뉴 3명 있으면 우승도 가능"

김진엽 2016. 10. 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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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페르난지뉴(31)의 능력을 극찬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2일(현지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번 시즌 페르난지뉴가 보여준 활약을 칭찬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5년 우크라이나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입단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한 페르난지뉴는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뒤 지난 2013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둥지를 틀었다. 맨시티로 이적한 그는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씩을 소화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감독이 바뀌어도 페르난지뉴의 입지는 굳건했다. 최근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페르난지뉴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으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 이후 전 경기를 풀타임 출전시키고 있다.

이에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금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은 페르난지뉴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라며 “만약 팀에 페르난지뉴 3명이 있다면 우승도 가능하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는 단 한 명의 선수를 데리고 있지만 그는 빠르고 똑똑하며 공중볼에 강한 것은 물론 여러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 (경기 중에) 그가 공간을 찾았다면 그곳으로 즉시 뛰어갈 것이다”라며 페르난지뉴를 극찬했다.

한편 페르난지뉴의 맹활약에 힘입은 맨시티는 현재 리그 6승 1패(승점 18점)로 리그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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