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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 20-2 압도적 두산, 무기력 NC '가장 싱거운 KS'

입력 2016. 11. 02.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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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총 20-2. 두산은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NC를 8-0으로 제압,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KS 2연패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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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상학 기자] 4경기 총 20-2. 역대 가장 싱거운 한국시리즈가 2016년 두산과 NC에 의해 나왔다. 두산은 압도적이었고, NC는 무기력했다.

두산은 2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NC를 8-0으로 제압, 시리즈 전적 4전 전승으로 지난해에 이어 KS 2연패를 이뤘다. 정규시즌 1위 힘을 유감없이 선보였고, NC는 창단 첫 KS에서 4전 전패 쓴잔을 들이켰다. 4경기 총 득점은 두산이 20점, NC가 2점으로 무려 18점 차이였다.

역대 34번의 KS에서 4전 전승 조기 종료 시리즈가 나온 것은 1987년 해태(對 삼성), 1990년 LG(對 삼성), 1991년 해태(對 빙그레), 1994년 LG(對 태평양), 2005년 삼성(對 두산), 2010년 SK(對 삼성)에 이어 올해 두산과 NC가 7번째. 김경문 감독은 2005년 두산 감독 시절에 이어 KS 4전 전패만 두 번째였다.

그 중 올해 KS가 가장 싱거운 시리즈로 꼽힌다. KS 4경기 통틀어 두산이 20득점을 올리는 사이 NC가 2득점에 그치며 무려 18점 차이가 났다. 투고타저 양상으로 흐른 이번 시리즈에서 NC의 공격이 상상 이상으로 침묵했기 때문이다. 전체 스코어뿐만 아니라 경기내 용에 있어서도 NC는 두산의 적수가 전혀 되지 못했다.

1차전이 가장 치열했다. 두산 더스틴 니퍼트와 NC 재크 스튜어트의 투수전으로 0의 행진이 이어져 연장까지 승부했다. 두산이 연장 11회말 오재일의 희생플라이 때 허경민이 재치 있게 홈을 파고들어 끝내기 득점을 올렸다. NC는 11회초 1사 1·2루 찬스에서 나성범의 병살이 뼈아팠다.

2차전도 8회초까지 1-1 접전이었다. KS 17이닝 무득점에 시달리던 NC는 8회 이종욱의 동점 적시타로 흐름을 타는 것 같았다. 하지만 8회말 폭투로 결승점을 허용했고, 두산이 5-1로 잡고 2연승을 거뒀다. 잠실 원정에서 1승1패를 목표로 했지만 수포로 돌아가며 NC가 쫓겼다.

결국 마산에서 시리즈가 일찍 끝났다. 3차전에서 두산은 4회까지 최금강의 깜짝 호투에 퍼펙트로 막혔지만 김재환이 팀의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승기를 잡았다. 선발 마이클 보우덴이 7⅔이닝 136구 11탈삼진 무실점 투혼으로 NC에 6-0 완봉승을 장식했다. NC는 1차전에 이어 또 완봉패였다.

벼랑 끝에 몰린 NC는 4차전에서 1차전 선발 스튜어트를 3일 휴식으로 마운드에 올리며 배수의 진을 쳤다. 그러나 2회 양의지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기선제압한 두산이 6회 양의지의 1타점 2루타, 허경민의 2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9회 오재원의 3점 홈런은 축포였다.

두산은 지난해 삼성과 KS에서도 5경기 36득점 16실점으로 득실점 마진이 +20으로 역대 KS 최다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1차전 패배 후 4연승이었다. 올해는 4연승으로 끝내며 20득점 2실점, 득실점 마진 +18점을 기록했다. 역대 5위 기록이지만 스코어 이상으로 일방적인 경기 내용. 두산은 KS 2연패를 역대 가장 싱거운 시리즈로 장식했다. /waw@osen.co.kr

[사진] 창원=손용호 기자 spjj@osen.co.kr,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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