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평창 대비 외국 선수 4명 귀화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외국 선수 귀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최종삼 경기력향상위원장은 "해당 경기단체에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요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귀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다만 평창 올림픽만 바라보고 '반짝 귀화'를 할 것이 아니라 이 선수들이 와서 해당 분야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외국 선수 귀화가 추진될 전망이다.
대한체육회는 16일 오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제3차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우수인재 특별귀화 추천 대상 선수 경기력 자문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특별귀화 추천 대상자로 논의된 선수는 피겨 스케이팅 알렉산더 게멀린(23·미국), 테미스토클레스 레프테리스(34·미국), 바이애슬론의 에카테리나 에바쿠모바(26·러시아), 티모페이 랍신(28·러시아) 등 총 4명이다.
피겨스케이팅의 게멀린과 레프테리스는 지난해 6월부터 한국 여자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게멀린은 민유라, 레프테리스는 지민지와 한 조를 이뤘다.
ISU 대회에는 파트너 가운데 한 명만 한국 국적이라도 한국 대표로 나갈 수 있지만 올림픽에는 두 명 모두 한국 국적이라야 출전이 가능하다.
바이애슬론은 이미 스타로두벳츠 알렉산드르(23)와 안나 프롤리나(32·이상 러시아)가 귀화해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에 두 명의 귀화를 추가로 추진한다.
최종삼 경기력향상위원장은 "해당 경기단체에서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요청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귀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며 "다만 평창 올림픽만 바라보고 '반짝 귀화'를 할 것이 아니라 이 선수들이 와서 해당 분야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지 장기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밝혔다.
대한빙상경기연맹과 대한바이애슬론연맹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의 결재가 나는 대로 체육회 추천을 받아 해당 선수의 특별귀화를 법무부에 신청할 예정이다.
emailid@yna.co.kr
- ☞ 정유라 고3때 17일만 등교…'학사농단·특혜' 사실로 확인
- ☞ 스타 쇼호스트 류재영, 배우 최창엽과 필로폰 손댔다…
- ☞ 서울에도 제주에도 '라임'…최순실 일가의 '라임 사랑'
- ☞ 김동현, 13개월 만에 UFC 복귀…12월31일 사파딘과 대결
- ☞ '말 안 들어' 5세 내동댕이친 유치원 교사 입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용인 아파트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 간 칼부림…1명 부상 | 연합뉴스
- 서울 도심서 자산가 납치해 금품 뺏으려던 일당 검거 | 연합뉴스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채팅앱서 만난 10대 성착취물 700여개 제작…이별 요구에 협박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연합뉴스